월 10만 원으로 5천만 원 굴리는 복리 매직월급날이면 통장 잔고보다 커피 쿠폰을 먼저 확인하던 스무 살 후반 시절, 저는 “지금 IRP를 열어도 의미가 있을까?”라는 질문을 달고 살았습니다. 하지만 연금저축 IRP는 시간이 길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복리 터보였습니다. 월 10 만 원, 하루 3,300원도 되지 않는 돈이 5천만 원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계산한 뒤, 저는 ‘20대 세액공제 + 복리’야말로 가장 저렴한 치트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. 오늘은 이 설계도를 공유합니다. 미래의 나에게 월급을 선물하고 싶은 분이라면 끝까지 읽어주세요.20대부터 IRP를 시작해야 하는 세 가지 숫자첫 번째 숫자는 “13.2 %”입니다. IRP·연금저축 합산 900 만 원 한도 내에서 불입액의 13.2 %를 세액공제로..